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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DB/트렌드디비

마케팅
2019년 03월 08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KFC가 3월 5일, 인디고고를 통해 KFC 이노베이션 랩이 개발한 독특한 상품들(indiegogo.com/individuals/19349648)을 크라우드펀딩 했다. KFC 이노베이션 랩은 무모해 보이지만 확실하게 이목을 끄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려는 프로젝트로, 팬들에게 이색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는 혁신적인 정신을 모토로 삼는 KFC와 창업자인 커널 샌더스(Colonel Sanders)로부터 유래한다.

 

무수한 실패에도 굴하지 않으며 특허받은 튀김 공정, 버킷에 치킨을 포장하는 아이디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양념 등을 현실화한 KFC의 정신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서비스화하려는 의도다. 총 5가지 제품을 선보였는데, 먼저 켄터키 프라이드 핫 텁(Kentucky Fried Hot Tub)은 거대한 KFC의 버킷처럼 생긴 욕조이다.

 

나무를 연료로 하는 열 사이펀(Thermosyphoning) 난방 기술을 사용했으며 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FC 치킨의 따뜻함과 같은 목욕 경험을 선사한다. 커널 온 아이스(Colonel on Ice)는 창업자인 커널의 창업 및 성공 스토리를 아이스 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많은 사람이 커널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지만 책으로 읽는 것은 지루하다 생각해 그의 이야기를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는 동안 들려 준다.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면 전문적인 아이스 스케이터, 안무가, 의상 디자이너 등을 고용해 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리틀 커널 로케이터(Little Colonel Locator)는 KFC의 상징인 커널의 동상에서 커널이 착용하고 있는 나비넥타이에 위치 추적 기술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며 100피트 이내에 있으면 넥타이를 찬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 캐인 리모트(Smart Cane Remote)는 TV 채널을 바꾸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리모컨을 집는 것이 귀찮은 사람을 위한 아이템이다. 지팡이처럼 생겨서 지팡이의 역할과 리모컨 역할을 동시에 한다. 마지막으로 피크닉 위드 더 커널(Picnic with the Colonel)은 종이 상자 소재로 피크닉용 팝업 테이블과 실제 크기와 같은 커널의 판넬을 제작하는 키트이다. 커널 판넬의 용도는 그의 손 부분에 KFC의 버킷 프라이드 치킨을 올려 두기 위한 것으로, 소풍을 갔을 때 KFC의 창업자가 서빙해주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미 지난 몇 년간 회사의 유산과 창업자인 커널을 상징하는 독점적인 제품을 출시해온 브랜드가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실화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품을 실제로 실험하고 제작해본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회사의 철학을 홍보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창업자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회자되도록 마케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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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Innovations Lab,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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