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의 중동 지사(kfc.me)가 2월 25일, 광고 에이전시인 오길비와 협업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매장처럼 이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매장까지 방문하기 귀찮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메뉴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렇지만 날씨가 좋지 않거나 무기력한 기분이 들면 아무리 가까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라도 찾아가기 귀찮을 때가 있다.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밖에 나가거나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할지라도 매일 같이 소셜미디어에 접속한다. 사람들은 별다른 목적 없이 소셜미디어 창을 스크롤하곤 하는데, 이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 사람당 하루 평균 90m에 달하는 콘텐츠를 스크롤 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 개념을 구현했다. 흔한 소셜미디어 광고창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처럼 바꿔서 설계했다. 스크롤을 하다가 광고창을 잡아당기면 KFC의 직원이 실제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응대하듯 따뜻하게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다양한 추천 메뉴를 하단에 제시하는데, 창 아래에 뜬 메뉴를 살펴보다 선택만 하면 곧바로 주문까지 연결된다. 오프라인상의 간편화된 경험인 드라이브 스루를 온라인상의 간편한 경험으로 전환했다. 이미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온라인일지라도 고객이 상주하는 소셜미디어 안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같은 장치를 설치해 주문 경험을 간소화한다. 이 경우 별도의 배달이나 주문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어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KFC Scroll Thru, KFC & Ogilvy(2019/02)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의 중동 지사(kfc.me)가 2월 25일, 광고 에...
미국 퀸즈대학교의 휴먼 미디어 연구실에 소속된 연구진이 스마트폰과 태블...
다양한 보조배터리 중 태양열 충전 방식의 보조배터리는 오랜 여정으로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