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엠마 시처는 자연 친화적인 음식물 포장지인 필 투 필(frompeeltopeel.tumblr.com)을 만들었다. 홍차 버섯의 균사체인 스코비(SCOBY, Symbiotic Colony of Bacteria and Yeast)는 음식물 쓰레기에 있는 과당(Fructose), 비타민(Vitamin)과 반응해 셀룰로스 층을 증식시키고 딱딱하게 만든다. 그래서 과일, 채소 조각을 스코비와 함께 물에 담그면 과당, 비타민을 순수한 셀룰로스로 바꾼다.
원하는 두께로 만들어 건조하면 종이, 플라스틱,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는 반투명 시트가 된다. 재료로 사용하는 과일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지속 가능한 포장지를 만들 수 있다. 자연적인 원칙을 따르는 포장재를 개발함으로써 식품 산업에서 사용하는 포장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Peel to Peel, Emma Si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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