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영화, 디자인, 사진에 걸쳐 학제적인 문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집단인 다큐멘터리 디자인이 8월 22일, 남미 마푸체(Mapuche) 부족의 언어로 '지구의 소리'라는 뜻을 지닌 스피커를 킥스타터(kck.st/2Ld2G9e)에서 크라우드펀딩했다. 마푸구아첸(mapuguaquen.com)은 산업혁명 이후, 분리된 공예와 기술 분야를 통합해 두 종류의 생산 방법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진화시키고자 시도한 것이다. 최첨단의 증폭 기술과 전자 기술을 고전적인 수공예 기술과 융합했는데, 소재의 80%가량은 생분해가 가능한 물질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하다. 가운데의 오목한 목재 원뿔이 소리를 반사해 생생하고 공감각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라우리(Raulí)와 개암나무 등으로 만들어졌다. 스피커 내부의 방음재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불연성 소재인 바이오 바이오(Bio Bio) 지역의 자연 펠트 양모를 사용했다. 특히, 동그란 구 형태는 날카로운 소리를 줄여주고 소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1,000도 이상의 소성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진동이 거의 없는, 고밀도의 튼튼한 제품이다. 4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로 최대 출력은 30/45W이며,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크기는 220×210×210mm, 무게는 2.3kg이다. 각 제품마다 도자기를 만든 사람의 손의 문양과 불과 화로 등의 흔적이 남아있고, 예술 작품처럼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어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며, 수공예 장인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다.


Mapuguaquén, Documentary Design(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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