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08일 트렌드디비
네덜란드 건축 스튜디오인 호프만뒤자르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그 방식을 재고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장례식 공간(hofmandujardin.nl/funeral-ceremony-centre)을 고안했다. 고인에 삶을 기리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하기 위해 관 주변으로 확장되는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3개의 공간은 장례 의식에서 중요한 3가지 순간을 정교한 형태의 공간으로 표현했다. 먼저 첫 번째 공간은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의 기억을 나누는 공간이다. 장례식에 찾은 손님들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벽면에서 고인의 삶에 관련한 사진과 영상의 활기찬 콜라주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은 작별인사를 하는 의식이 행해지는 공간으로 양쪽 벽이 굽이치며 관을 중심으로 수렴되는 형태이다. 그 뒤로 통유리창 밖으로 광대한 자연공간이 펼쳐지고 이는 삶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흐름을 의미한다. 세 번째 공간은 모든 의식이 끝난 후 남겨진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운 만남과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재로 둘러싸인 벽과 바닥, 원형 테이블로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 안에 놓인 이 장례식장은 삶의 슬픈 순간이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Funeral Ceremony Centre, HofmanDujardin(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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