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인 하바스의 독일 지사가 NGO 단체인 그린과 협력해 원시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인 스크리밍 트리(de.havas.com/work/screaming-trees-wir-geben-baumen-eine-stimme)를 시작했다. 루마니아의 원시림은 유럽의 마지막 원시림이지만 매일 불법적으로 훼손되고 있다. 스크리밍 트리는 환경 파괴의 문제를 국가 차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아직 숲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새 둥지를 연상시키는 외형의 장치는 3G 연결, 마이크, 태양에너지 판넬 등으로 구성된 단순한 형태의 장치이다. 태양광을 흡수해 자체적으로 구동되는 이 장치는 전기톱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마치 나무가 자신이 벌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나무에 목소리를 주고 싶다는 의도로 제작했다. 일종의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벌목하는 소리를 감지하면 지방 정부에 현재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정부 관계자는 계속해서 숲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받으면 출동해 벌목 행위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숲을 보호한다.
Screaming Trees, Havas Germany & Green(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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