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경우, 추론능력이 있어 특정 작업에 수반되는 하위 단계를 일일이 쪼개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테면, 진공청소기로 거실을 청소하는 일을 사람은 곧바로 처리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 로봇은 거실로 가서 청소기를 꺼내고 전원을 연결하는 등 주어진 작업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동작을 알아야 한다. 버추얼홈(virtual-home.org)은 이러한 로봇이 가상세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훈련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침실, 거실, 주방, 사무실 등 8가지 장소에서 1,000여 가지의 상호작용과 3,000여 가지의 개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구두로 설명된 작업을 코드로 변환하고, 이를 비디오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어를 사용해 설명된 작업의 3D 시뮬레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단계를 명확하고 모호하지 않게 설명할 수 있으며, 간단한 작업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제조사에서 프로그래밍이 된 작업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업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을 훈련할 수 있다.

VirtualHome, MIT CSAIL & University of Toronto(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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