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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DB/트렌드디비

문화/여가
2018년 05월 21일 트렌드디비
오스트리아의 스타트업인 엑스드로이드는 킥스타터(kck.st/2rIugUG)를 통해 비디오 게임이 반영된 리모트 컨트롤 자동차 장난감(x-droid.com)을 크라우드펀딩 했다. 엑스드로이드는 일반적인 모터 구동의 RC카처럼 보이지만 레이싱을 즐기는 방법이 다르다. 이 제품을 조종하는 도구는 리모컨이 아니라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며 전용 모바일 게임 앱을 사용한다. 이 게임 앱은 엑스포인트(xPoint)라는 일종의 비컨과 함께 사용되는데, 이것으로 깃발 쟁탈전이나 체크 포인트 레이싱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앱 속에서 EMP 같은 특수 아이템을 사용하면 사용자 근처의 차량들이 잠시 동안 컨트롤을 잃게 되는 등 엑스드로이드 실물에 반영되는 점도 흥미롭다. 스마트폰 앱의 속성을 물리적인 것으로 만든 제품은 앱세서리(Appcessory)로 분류할 수 있다. 앱세서리는 앱이 중심이며 물리적 액세서리가 보완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게임 앱 속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면 그 변화만 현실의 제품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엑스드로이드는 앱세서리가 아니라 현실의 놀이에 디지털 게임을 혼합한 사례다. RC카 놀이를 그대로 유지하되 스마트폰 앱과 간단한 비컨을 더해서 재미를 증강한 것이다. 기존의 RC카 놀이는 운동장에서 방향성 없이 돌아다니거나 직접 제작한 트랙을 도는 방식인데, 앱과 비컨을 더하자 장난감 자동차 간의 상호 작용과 비디오 게임의 역동성이 추가된다.   
 
xDroid2.png
 
xDroid, xDroid(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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