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 예술 대학의 연구원은 눈을 깜빡이는 순간에조차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아우겐블릭(digitalmedia-bremen.de/en/project/augenblick)을 개발했다. 깜빡임은 약 0.3~0.4초간 지속되지만, 이들에게는 정보가 누락될만큼 충분한 시간이라고 한다. 근전도 센서를 통해 눈 주위의 근육 움직임을 측정하고, 이렇게 감지한 신호를 통해 카메라가 착용자 시점에서 영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냉장고 문이 닫히면 냉장고 안에 불이 켜지는지와 같은 자신이 놓치거나 볼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돕는다. 상용화를 위한 제품이기보다는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무의식적인 기록, 이를테면 하품이나 웃음, 심장박동 등 다른 잠재적 유발 요인에 기인한 새로운 형태의 시각적 기록 형태의 탐구와 응용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Augenblick, Manasse Pinsuwan & René Henrich(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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