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미디어랩의 텐저블미디어그룹 연구진들은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물방울(tangible.media.mit.edu/project/programmable-droplets-for-interaction)을 공개했다. 2018년 1월, 수많은 생물학자가 연구실에서 손으로 연구용 물질을 옮기고 있음에 착안하여 움직이는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물방울(Programmable Droplets)을 선보였다. 기판 표면에 특수 코팅을 하고 전기를 흘려서 샘플 방울이 지정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 것이다. 그 후 새로운 응용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 표면 위를 스스로 이동하는 물방울을 사용해서 다양한 상호 작용을 만들어낸 것이다. 첫째, 기판 위에서 지정된 픽셀에 따라 정확히 이동하는 물방울은 물리적인 디지털 팔레트가 되기도 한다. 수채화를 그릴 때 여러 색상의 물방울을 올려두고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색상 값을 입력하면 실제 물감 방울들이 혼합되어 해당 색상을 만들어낸다. 둘째는 인터랙티브 게이밍이다. 기판 위에 있는 물방울 중에서 하나는 사용자가 직접 움직이고 다른 것들은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인다. 겉으로는 물방울 여러 개가 움직이고 있으나 실제로는 디지털 게임과 사용자가 상호 작용하는 것이다. 셋째, 이러한 물방울이 다른 오브젝트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시연 영상에서는 얇은 종이로 된 꽃잎에 물방울이 들어가면서 모양을 바꿔준다. 이 연구는 물리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영감을 준다. 디지털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이 현실의 물질과 연동되어서 마법 같은 경험을 창조한다. 이때 현실의 물질은 어떤 것이든 포함될 수 있으며 물방울도 그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Programmable Droplets for Interaction, Tangible Media Group(MIT Media Lab)(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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