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에너지국 산하 국립연구소인 로런스 버클리연구소는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유리(newscenter.lbl.gov/2018/01/22/scientists-discover-material-ideal-smart-photovoltaic-windows)에 관한 연구논문(nature.com/articles/s41563-017-0006-0)을 발표했다. 이 유리는 태양광으로부터 전기를 생성하고, 동시에 내부 온도가 높아질 때 자동으로 빛을 차단할 수도 있다. 빛을 차단하는 원리는 일반 전도성 유리와 같이 실온에서는 82% 정도의 투명도를 유지하다가 일정 온도로 올라가면 색이 어두운 주황색으로 변하고, 약 30초 안에 투명도가 35%까지 떨어지는 식이다. 보통 전도성 유리와는 달리 빛을 차단하면서 햇빛을 전기로 변환까지 해주므로 유리창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곳이 작은 발전소가 되는 셈이다. 표면은 세슘, 납, 요오드화물, 브롬화물 등이 포함된 반도체 액체가 코팅되어 있고, 빛의 7%를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효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태양전지처럼 공간을 차지하거나 별도의 설치가 필요치 않고 건물, 자동차, 비행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공간 및 제품에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다.

Thermochromic Halide Perovskite Solar Cells,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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