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게임 개발사인 마이드림 인터랙티브가 3월 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8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allmine.cash)을 공개했다. 채굴 게임에 도전할 순번을 얻는 미니 게임과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퍼즐 게임, 귀여운 캐릭터인 어도라부(Adoraboo)를 키우는 유토피아로 구성됐다. 누구나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는 요소로 기획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기에 좋은 교육적 효과도 가진다.
미니 게임을 플레이해 채굴 게임을 위한 순번을 얻는다. 잘 플레이한다면 한 번의 게임에서 총 25개의 순번을 획득 가능하며, 과열되는 부작용을 막고자 10분 동안만 게임할 수 있고 끝나면 몇 시간 후에 다시 할 수 있다. 채굴 게임은 퍼즐에서 같은 모양을 한 블록을 매칭하면 되는데, 여기에서 자체 암호화폐인 쥬얼스(Jewlz)는 물론 어도라부를 부화시키는 달걀을 얻을 수 있다. 유토피아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키우고 집을 지어주는 등의 육성 게임을 즐긴다. 또,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 유토피아를 거래하거나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전투하는 기능도 있다. 이때 오직 개인이 게임으로만 번 암호화폐인 쥬얼스를 사용한다.
쥬얼스는 다른 암호화폐로 바꿔서 현금화할 수도 있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경험해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채굴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현재 암호화폐 채굴 작업에서의 엄청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로 채굴하거나 채굴 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난방 기기나 농업 등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마이드림 인터랙티브는 일반적인 작업증명 알고리듬(Proof of Work) 방식으로 채굴하되 자체 특허 기술로 기존보다 300분의 1만 에너지가 필요로 해 일반 가정용 컴퓨터에서 소량의 전력만을 사용하면서 충분히 채굴할 수 있다. 즉, 일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사용하는 문화를 제안한다.

Allmine, MyDream Inter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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