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0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대중적인 버번위스키(Bourbon whiskey) 브랜드인 짐 빔이 11월 29일, 사용자의 명령을 알아듣고 위스키를 따라주는 스마트 디캔터, 짐(store.jimbeam.com/barware/jim-the-worlds-first-smart-decanter.html)을 공개했다. 34.90달러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됐으며, 현재는 매진된 상태이다. 와인과 다르게 위스키 디캔터는 보관을 목적으로 한다. 병보다 디캔터에 보관할 때 위스키의 풍부한 맛과 향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위스키 브랜드에서 심미적인 디자인의 디캔터를 제공해 왔는데, 짐 빔은 여기에 첨단기술을 더해서 조금 더 독특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 음성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때 일정을 확인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것보다 디캔터에 보관하고 있는 위스키를 따라주는 것을 더 선호하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제작했다. 디캔터 자체의 디자인은 뛰어나지 않지만,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스마트함을 갖춰 짐 빔의 제7대 증류 마스터인 프레드 노에(Fred Noe)의 음성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를 사용하는 것처럼, 헤이 짐(Hey Jim)이라는 말로 활성화된다. 오늘 날씨가 어떠냐고 물으면, 오늘이 위스키를 마시기에 완벽한 날이라고 대답하고, 한 잔 달라고 명령하면 위스키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잔에 따라준다. 위스키 문화의 일부를 기술과 결합해 색다른 로열티 접점으로 활용한다. 브랜드의 팬이라면, 그 독특함으로 인해 한 번쯤 소장 하고 싶은 아이템이 된다.

JIM, Beam Suntory(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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