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iPad)에서 전문적인 그래픽 디자인, 드로잉 등이 가능한 앱인 아스트로패드(astropad.com)의 개발사인 아스트로 HQ가 9월 22일, 아스트로패드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아이패드와 맥(Mac)을 무선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치인 루나 디스플레이(Luna Display)를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kck.st/2wARkYW)했다. 맥의 디스플레이 포트에 연결하는 USB 타입의 장치로, 별도의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이 장치만 꽂으면 맥과 함께 아이패드를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10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Apple)이 애플 디바이스에서 점차 물리적인 홈버튼을 제거하는 추세에 대응해 새로운 버튼 인터페이스(kickstarter.com/projects/767721702/luna-display/posts/1985227)를 선보였다. 바로 아이패드의 전면 카메라이다. 맥과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데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명령어를 묶은 도구 모음을 불러올 트리거를 고민한 것에서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홈버튼으로는 불가능하며 디바이스 자체에 버튼이 없거나 허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 그렇다고 이것을 위해 소프트웨어 화면을 할애해 별도로 배치하거나 화면에 떠다니는 디지털 버튼을 두는 것은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패드에 원래 있는 기능인 카메라를 해킹해 인터페이스로 사용한다. 카메라가 빛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탭 하면 어둠을 감지하고 버튼을 활성화시켜 좌측에 메뉴가 나타난다. 물론 카메라가 계속 커져 있는 것이 배터리를 소모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므로 작동 시에는 카메라를 블러 처리하고, 배터리를 거의 소모하지 않도록 조정했다. 원래 디자인 그대로 별도의 것을 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단순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추가한다. 응용 범위를 확장한다면 아스트로패드 외의 다양한 앱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다.

Camera Button, Astro HQ(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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