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인 클리포가 8월 28일,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라이브 이모지를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앱(polygr.am)을 출시했다.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트위터(Twitter)처럼 사진, 동영상을 공유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데, 기존의 SNS가 댓글이나 이모지로 반응했다면 폴리그램은 사용자의 실제 표정을 담은 라이브 이모지로 리액션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캡처하고 이것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다양한 이모지 얼굴로 자동 변환한다. 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었는지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콘텐츠를 보면서 박장대소를 했는지, 아니면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는지, 지루해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이모지를 남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표현을 풍부하게 담아낸 더욱 역동적인 이모지로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자의 사진이나 동영상에 필터를 덧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재미있는 리액션 경험을 위해 활용한다는 점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이제 사진, 동영상, 텍스트, 이모지만이 아닌 이와 같은 라이브 이모지, 증강현실 콘텐츠, 필터 등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소통한다.


Polygram, Clipo(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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