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4일 트렌드디비
독일의 기술 회사인 보쉬가 9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가정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캐너 콘셉트(bosch-home.com/de/pressecenter/pressrelease-6144)를 공개했다. 옷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를 파악해 맞춤 세탁법을 세탁기와 연동해주는 것은 물론 음식의 성분이나 숙성 상태, 상했는지 아닌지 등까지도 알려준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이며, TV 리모컨 같은 디자인을 갖췄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스크린과 몇 가지 제어를 위한 터치 버튼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엑스스펙트로 음식을 스캐닝해 달걀이 신선한지, 과일이 알맞게 익었는지를 파악한다. 혹은 음식에 설탕이나 지방 등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알 수 있다. 스캐너를 세탁실로 가져가면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옷에 흘린 것이 초콜릿 시럽인지 아니면 파스타 소스인지를 알아내고 옷감의 종류와 색상에 따라 얼룩을 가장 잘 없앨 방법을 추천한다. 이것은 보쉬의 세탁기와 연동돼 바로 세탁 방법을 실행시켜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별도로 옵션을 지정할 필요 없이 옷을 스캔하고, 바로 세탁기에 넣으면 된다.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캐너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으므로 냉장고나 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 자체에 내장해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할 수도 있겠다.

X-Spect, Bosch(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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