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의 스타트업 뉴러블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퓨터그래픽 기술 콘퍼런스(SIGGRAPH) 2017에서 생각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상현실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 데모를 선보였다. 뉴러블(neurable.com)이 앞서 공개한 뇌파 감지 센서를 부착한 헤드셋을 이용하는데, 컴퓨터가 인간의 뇌로부터 수신한 신호를 분석해 작동하는 BIC(brain-computer interfaces)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인 컨트롤러 없이도 가상현실 환경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다.
HTC 바이브(Vive) VR 헤드셋의 스트랩 부분에 뇌파를 감지할 수 있는 7개의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 패턴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가상현실에서 실제 동작으로 구현된다. 뉴러블은 이 기술을 활용해 VR 그래픽 업체인 에스튜디오 퓨처(Estudio Future)와 협력한 게임을 먼저 선보였지만,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가상현실에서 접근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여러 제조사의 컨트롤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며, 몸의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게임은 물론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복잡한 단축키나 컨트롤러 조작법을 외우지 않아도 된다.
Awakening, Neurable & Estudi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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