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앱 개발사인 부보 테크놀로지가 7월 17일, 전자책의 내용, 전개는 물론 읽는 속도에 맞는 배경 음악을 함께 들으며 몰입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앱(meetbubo.com)을 출시했다. 부보가 제공하는 전자책에는 텍스트만이 아닌 콘텐츠에 맞는 삽화와 음악이 포함된다. 특히 음악은 콘텐츠의 흐름, 현재 분위기 등에 맞춰서 몰입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사용자가 페이지를 넘기는 것에 따라서 책을 읽는 속도까지 파악해 긴밀하게 연동해준다. 이를테면, 긴박한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음악의 속도가 빨라지고, 다시 평화로워지면 느려지는 식이다. 현재 베타 상태이며, 콘텐츠에 맞는 음악과 삽화를 별도로 제작해야 하므로 지금은 두 가지 샘플 책을 경험해볼 수 있다. 글을 읽으며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상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각과 청각까지 다양한 공감각을 자극하며 몰입적이고 감성적인 전자책만의 독특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만약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알아서 콘텐츠에 맞춰 그림을 만들고, 작곡을 한다면? 그림이나 음악 스타일도 개인의 취향에 부합하게 제작해 더욱 다양한 전자책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몰입적인 독서 경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
Bubo, Bubo Technologies(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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