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5일 트렌드디비
덴마크의 고급 오디오 제조사인 뱅앤올룹슨의 중저가 브랜드인 B&O 플레이가 수제 맥주 양조장인 미켈러와 함께 5월 24일, 베오플레이 A1 스피커로 재생한 음악으로 발효한 맥주인 베오브루(journal.beoplay.com/journal/beobrew?)를 공개했다. 탱크 안에 직접 스피커를 넣어서 발효 과정 동안 계속해서 음악을 재생한 것이다. 재생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덴마크 출신의 뮤지션, 라디오 DJ 등 음악 전문가들과 협업해 맥주에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특별히 선정했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울리는 진동이 효모가 발효 중에 만들어내는 향인 에스테르(Esters)를 더욱 풍미 있게 생산하도록 도왔다. 미켈러에서는 맥아, 홉, 효모, 물로 만들어지는 수제 맥주의 다섯 번째 구성 요소로 음악을 꼽았다. 그 결과 도수 6.8%의 아메리칸 스타일 IPA 맥주가 나왔다. 시트러스와 꽃향기가 나는 밝고 향긋한 맛을 자랑한다. 맥주 라벨도 발효 탱크 안에서 음악 소리가 울리는 모습을 캐릭터화해 독특한 맥주의 매력을 배가한다. 오디오 브랜드에서 맥주를 생산한다는 것 그리고 맥주 제조 과정에서 오디오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음악을 결합했다는 점이 참신하게 다가오며 이목을 끈다.
Beobrew, B&O Play and Mikkeller(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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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고급 오디오 제조사인 뱅앤올룹슨의 중저가 브랜드인 B&O 플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