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이노베이션 디렉터인 하이얀 장이 5월 10일,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콘퍼런스인 빌드 2017(Build 2017)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손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웨어러블 장치(trnsfrm.ms/build)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는 1000만 명, 미국에서만 매년 6만 명의 사람이 파킨슨병에 걸리지만 아직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파킨슨병의 증상 중 하나인 손떨림은 식기를 잡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글자를 쓰거나 직선을 긋는 것조차도 힘들게 만든다. 하이얀 장은 영국에서 만난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파킨슨병 환자인 엠마 로튼(Emma Lawton)을 돕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윈도 10 기반의 태블릿과 연결된 손목시계형 장치로, 진동모터를 통해 손떨림을 상쇄하는 반대 방향을 진동을 발생시킨다. 완벽하게 손떨림을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고 자신의 이름을 적거나 직선을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스마트 기술로 일반적인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기회와 책임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영감을 준다.

Project Emma, Haiyan Z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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