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디자이너인 알랭 길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거울에 가짜 소재를 병치해 독특한 레이어 효과를 내는 거울 컬렉션, 포 미러(alaingilles.com/en/project/72/faux-mirror)를 선보였다. 르네상스 시대에 공공정원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되던 철제 뼈대를 사용해 인조 나무를 제작하던 관행에서 영감을 받아 거울에 다른 재료를 조합하여 지각과 병치의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다. 모서리가 마치 깨진 다이아몬드처럼 거칠게 커팅된 거울에 천공 메탈, 목재 질감과 같은 독특한 질감을 실크스크린 하여 거울을 바라볼 때 인식과 차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테면 거울에 레이어 된 면이 커튼, 벽, 바닥과 같은 착시효과를 내어 거울의 질감 표현과 동시에 현실에 없는 레이어를 만들어준다. 거울 속에 새로운 세상이 있는 것이다. 거울과 벽에 이어 고정할 수 있는 선반으로 추가 기능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적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Faux Mirror, Alain Gilles(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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