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에게 안경은 단순히 시력 교정을 위한 도구를 넘어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기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얼굴형, 피부색, 헤어스타일 등에 따라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기 위해 실제로 다양한 안경을 착용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매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일부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몇 개의 안경을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주고, 구매하지 않는 나머지 제품을 회수하는 판매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고객의 배송비 부담뿐 아니라 제조사가 항상 추가 재고를 갖춰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콰트로센토(quattrocento-eyewear.com/try-on)는 골판지로 만든 안경 프레임을 제공하여 추가 비용과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안경 디자인 중 5가지를 고르면 콰트로센토에서 골판지로 제작한 프레임을 고객에게 배송해주고, 고객은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경 디자인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아직은 안경 프레임의 형태적인 면만 고려되었지만 추후 프린팅이나 재질의 변화를 통해 컬러, 소재, 착용감 등을 더욱 실제와 가깝게 재현하여 샘플 안경과 실제 안경과의 간극이 줄여지면 더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

Paper Try-on, Quattrocento(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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