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난 2월 8일, 도쿄에서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의 패션쇼, 도쿄 페퍼 컬렉션 2017을 개최했다. 소프트뱅크에 의하면, 2017년 2월을 기준으로 접객 및 응대 등의 다양한 업무에서 페퍼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수가 약 2,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똑같은 페퍼를 구별하고, 장소나 업무의 종류에 따라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패션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하여 2016년 8월에 페퍼용 장식 스티커와 의류를 제공하는 로보데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직업에 맞는 페퍼용 의류를 디자인하는 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응모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패션쇼를 연 것이다.
디자인은 페퍼의 작동이나 기능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성을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페퍼의 역할을 바로 연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패션쇼에서는 보육사, 공항 안내원, 병원 직원, 공사 현장 직원, 일본의 전통 숙박업소인 료칸의 직원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는 페퍼의 유니폼이 선보여졌다. 최종 우승은 공항 안내원이 된 페퍼의 유니폼이 차지했으며, 로보데코의 공식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Pepper Tokyo Collection 2017, SoftBank
http://www.softbank.jp/robot/special/pepper_collection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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