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줄어가는 감성적인 교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하려는 시도와 함께 관련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헤이(heybracelet.com) 역시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 가족, 자녀들과 사랑하는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스킨십을 지원해주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두 대가 커플 아이템으로 제공되며, 함께 한 날짜나 기념일, 서로의 거리 등을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하여 사용한다.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한 사람이 헤이를 만지면 터치 패드가 이를 인식하여 상대방의 디바이스에서 햅틱 피드백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단순한 기술과 원리가 적용되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감성적인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스킨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는 진부하고, 장기적으로 관심을 끌기 어렵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드로잉을 하는 방식을 접목해 진동의 방향이나 세기, 시간차 등의 요소를 추가하여 촉감을 통한 워키토키 개념으로 발전시킨다면 더욱 흥미로운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HEY, House of Hap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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