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인 오미어스가 지난 2016년 10월, 사용자의 체온과 실외 온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땀과 열기를 배출해주거나, 보온해주는 스마트 재킷(omiustech.com)을 공개했다.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이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이러한 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운동선수를 타깃으로 한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위한 의류는 방수나 보온도 중요하지만, 통기성도 매우 중요하다. 많이 움직이다 보면 땀과 열기가 나는데, 이를 적절하게 배출해줘야 몸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미어스는 온도와 산도 등 여러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움직이는 식물 잎 표면의 미세한 구멍인 기공(Stoma)에서 영감을 받아 환기 시스템을 고안했다. 또, 기계 학습 알고리듬이 날씨나 활동의 수준에 따라서 언제 얼마나 열과 땀을 배출하고, 보온할지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가슴과 등 부분에 있는 의류용 기공이 사용자의 체온 변화에 따라서 기공을 개폐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의류에 내장된 센서와 프로세서가 온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명령을 내리는 식이다. 수동으로도 기공을 개폐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에 따라서 사용자의 개인적인 온도 취향을 재킷이 스스로 학습한다. 아이폰(iPhone) 크기 정도의 충전식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는 하루 이상 재킷에 전원을 공급한다.

Omius Jacket, Omius(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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