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모가 적어 오랫동안 켜둘 수 있으며, 눈의 피로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화이트보드, 키아(quirklogic.com/solutions)가 이번 CES를 통해 발표되었다. e-잉크와 쿼크 로직이 공동 개발한 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160×2880으로 제법 큰 편이다. 종이와 펜의 익숙한 필기감을 재현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 식별 기술을 사용하여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다.
쓰인 정보는 자동으로 데이터화되어 언제든 다시 불러오고 수정할 수 있으므로 따로 사진을 찍어두거나 옮길 필요가 없다. 브레인스토밍, 공동 작업과 같은 협업 환경을 개선하여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로 작동되며, 무게는 10kg 미만, 두께는 2mm 미만으로 벽에 부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여러 대의 키아를 이어 붙여서 더욱 확장된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화이트보드를 대체하기 위해 서피스 허브와 같이 다양한 기능과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제품들과 비교하면 키아의 기능은 단순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볍고 저렴하며, 빠른 반응속도가 화이트보드 본연의 기능에 더욱 가깝고 충실한 형태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Quilla, E-Ink & Quirk 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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