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뜻하는 폰(Phone)과 모욕하다, 무시하다의 뜻을 가진 단어, 스너빙(Snubbing)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신조어, 퍼빙(Phubbing)은 스마트폰에 빠져 주변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스마트폰의 중독 문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집안에서 가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도 대화는 줄고 모두가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란섬리(ransomly.com)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함께 있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연결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비컨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물리적인 벽이 필요하듯, 비컨을 통해 디지털 벽을 세워주는 것이다. 비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특정 공간에 비컨을 설치하고, 전용 앱을 통해 그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을 앱을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비컨이 설치된 공간에 들어왔을 때는 사용을 제한해둔 앱을 사용할 수 없다. 가족이나 친구, 애인, 직원 등 다른 사람의 앱도 제한할 수 있다. 남편이 설거지를 마치기 전까지 유튜브를 시청하지 못하게 한다든지, 딸아이가 숙제를 마치기 전까지 스냅챗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아예 사용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과의 시간을 배려하고,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사용하게 하는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배터리 교환 없이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70m 거리까지 인식된다. 현재 킥스타터(kck.st/2gyRvJF)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Ransomly, Ransomly(2016/12)
스마트폰을 뜻하는 폰(Phone)과 모욕하다, 무시하다의 뜻을 가진 단어, 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