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11일 트렌드디비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다. 이러한 사용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서 접거나 가벼운 형태로 바꿀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폰과 연동돼 자동으로 사용자를 쫓아가는 짐가방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 왔다. 이란의 로봇 기술 회사인 이캅 로보틱스(Ikap Robotics)의 자회사, 올리브 로보틱스(oliverobotics.com)는 여행가방과 세그웨이 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결합함으로써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올리브 로봇은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여행 가방의 무게나 위치를 알려준다. 도착 지점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거나, 시간이 촉박할 경우 사용자를 재촉하는 알림을 보내주는 등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한 더욱 복합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탑승 게이트까지 멀리 떨어져 있다거나 빨리 이동해야 하는 경우 형태를 바꿔 세그웨이로 이용하지만, 걷고 있을 때는 올리브 로봇이 스스로 사용자의 뒤를 따라간다. 모회사가 개발한 골격 및 비주얼 추적 알고리듬(Skeleton and Visual Tracking Algorithms)과 3D 비전 센서(3D Vision Sensor)를 장착해 주변의 사물을 구조화하기 때문에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으며 인식한 사용자를 계속해서 뒤쫓을 수 있다.
Olive Robot, Olive Robotics(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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