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월 07일 트렌드디비
현재 미국에는 약 160만 명의 트럭 운전사들이 일하고 있지만 열악한 근로 환경과 운전자들의 노령화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화물운송연합(American Trucking Association)은 2020년에 약 15만 명의 화물트럭 운전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트럭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 위 사고도 대책마련이 필요한데, 트럭 운전과 관련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하루에 8명 꼴이라고 한다.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오토(ot.to)는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일반 운전자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구글, 테슬라와 달리 장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트럭에만 초점을 맞췄다. 자율주행 트럭을 자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시중의 트럭 모델의 운전칸에 오토가 개발한 하드웨어 장치를 장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부여한다. 장치에 내장된 카메라, 레이더, 레이저 센서가 도로 상황을 파악하며, 핸들이나 페달을 조정하는 것과 같은 자세한 기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주행을 허가한 네바다주에서 지난 5월, 18바퀴 트럭으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비용 측면에서 제약이 많은 스타트업도 상용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Otto, Otto(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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