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12일 트렌드디비
영국의 기술회사, 페이브젠(pavegen-systems.squarespace.com)은 2009년 사람이 걸음을 내딛을 때 발에서 나오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바닥 타일을 선보인 적이 있다. 이 최초버전의 타일은 보행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마라톤과 같은 대형 행사에 이벤트성으로 주로 쓰였다. 그러나 5월 11일, 페이브젠이 발표한 새로운 버전의 타일은 실시간 걸음 데이터와 에너지의 포집을 최대화하여 이전보다 200배 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삼각형 형태의 각 타일은 한 번의 보폭으로 5 W의 전기를 만든다.
전기를 생산하는 매커니즘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여, 지역 간 보행로의 유동성을 비교하거나 매장 내 고객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데이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런던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Westfield shopping centre), 워싱턴 DC의 듀퐁 서클(Dupont Circle)에 타일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 회사 트라이벌 플래닛(Tribal Planet)과 파트너십을 맺어, 타일에 쌓이는 개인의 걸음 데이터를 게임화하는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는 타일을 밟을 때마다 디지털 화폐를 벌며, 이를 모아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기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Pavegen V3, Pav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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